가십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걸 듣고 옮기고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우리가 흔히 자신이 듣던 남에게 듣던 비밀스런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을 부를때 "걸어다니는 확성기" 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것처럼 영어도 이런 사람을 부르는 여러 표현들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볼까요?
그는 입이 너무 싸서 가십을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이야!
그녀는 비밀을 못 지켜.
She can't keep a secret.
말을 옮기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비밀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한글이나 영어나 다 사람사는 세상 똑같지요. 다른 사람들의 비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비밀을 못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그는 말을 옮기고 다녀서 문제를 일으켜.
He's always stirring the pot.
그는 항상 냄비를 휘젓는다. <- 냄비를 휘저으니 당연히 안의 것들이 다 섞기게 되겠지요. 가십이나 루머따위를 퍼트리고 다녀 갈등이나 문제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녀는 입이 싸.
She's a bit of a blabbermouth.
-blabbermouth: 수다쟁이, 비밀을 말하는 사람
말이 많고 필요없거나 남의 사생활을 다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는 루머를 퍼트리는걸 좋아해
He loves to spread rumors.
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그녀는 말이 너무 많아.
She has a loose tongue.
혀는 입안에 곱게 있어야 하는데 느슨한 혀(loose tongue)를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혀가 자꾸 나오겠죠? 그래서 느슨한 혀를 가진 그녀는 자기가 말하는 것을 통제할 수가 없어 자유로운 혀로 가십등 쓸데없는 말을 마구마구 이야기한답니다. 비슷한 말로 "loose lips." 라는 표현도 씁니다.
그는 말이 너무 많아.
He has a big mouth.
입이 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이 크니 지켜야하는 비밀도 마구마구 이야기해버리는 거지요.
그는 깜짝파티를 말해버렸다.
He spills the beans about the surprise party.
-spill: 흘리다. 엎지르다.
-bean: 콩
콩을 다 흘리고 다니고 다니니 감춰야 하는 작은 콩을 감출 수가 없지요. 비밀이나 정보를 의도적이거나 의도적이지 않거나 너무 쉽게 이야기해버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는 말이 너무 많아.
He can't keep his mouth shut.
입을 다물지 못하는 사람이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까요?
걸어다니는 확성기, 루머 메이커, 비밀을 가슴에 두지 못하고 입에 두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재미로 알아두지만 주변의 누군가에게 쓰이거나 본인을 지칭하는 문장으로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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